김 총리 "국감 타당한 지적은 즉시 수용…국정 바로잡는 계기 삼을 것"

기사등록 2025/10/13 09:26:34

최종수정 2025/10/13 09:56:25

"국회 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때는 적극 소명해 오해 풀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부는 국정감사 전 기간 동안 국회의 지적을 경청하고 타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즉시 수용해 국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대통령이 지시한 바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저는 1996년 초선의원으로 국정감사에 처음 참여한 이래, 우리 헌법이 정한 국정감사의 중요성을 체감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계엄 모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서 위헌 위법한 계엄과 내란을 경고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국회와 정부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정운영의 오류를 개선하고 예방한다"며 "국회의 지적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소명해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질의하고 정부가 답변하지만, 국정감사의 최종 심판관은 국민입니다. 국정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눈을 크게 뜨고 국회와 정부의 국감 활동을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25일간 실시된다. 이 대통령도 전날 전 부처에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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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국감 타당한 지적은 즉시 수용…국정 바로잡는 계기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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