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건물이 보이고 있다. 2025.10.15. nowo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772_web.jpg?rnd=20251015173037)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건물이 보이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 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여성이 '범죄 조직 모집책'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숨진 30대 여성 A씨와 관련해 최근 서울 혜화경찰서로부터 사건기록을 넘겨받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 소재 범죄 조직에 연루돼 모집책 역할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일부 여성들에게 "계좌이체를 도와주면 돈을 챙겨주겠다"고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현지 범죄조직 일당에게 이들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기록을 이관받아서 검토 중이며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떠이닌 지역 국경 검문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현지 부검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거쳐 유족에게 인도됐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폭행 등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숨진 30대 여성 A씨와 관련해 최근 서울 혜화경찰서로부터 사건기록을 넘겨받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 소재 범죄 조직에 연루돼 모집책 역할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일부 여성들에게 "계좌이체를 도와주면 돈을 챙겨주겠다"고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현지 범죄조직 일당에게 이들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기록을 이관받아서 검토 중이며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떠이닌 지역 국경 검문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현지 부검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거쳐 유족에게 인도됐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폭행 등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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