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트럼프 방한 선물로 '경주 금관 모형' 선물

기사등록 2025/10/28 15:36:08

황금 선호하는 트럼프 취향 고려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 등이 공개되고 있다.   APEC 2025 KOREA와 개관 80주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신라 금관 발굴 이래 104년 만에 여섯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2025.10.27. scchoo@newsis.com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언론 공개회에서 신라 금관 등이 공개되고 있다. APEC 2025 KOREA와 개관 80주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신라 금관 발굴 이래 104년 만에 여섯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빈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주 금관을 선물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된 경주 금관 모형을 선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백악관 집무실을 금으로 꾸미는 등 황금빛 소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도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박을 입힌 골프공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 조선업 협력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금속 거북선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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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0/28 15:3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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