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음주운전…유튜버 상해기, 40일만 사과

기사등록 2025/11/06 00:00:00

최종수정 2025/11/06 00:04:20

상해기
상해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튜버 상해기(33·권상혁)가 음주운전 약 40일 만에 사과했다.

상해기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나를 믿어준 분들에게 실망을 줬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썼다.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내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내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줬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 나를 아껴주고 기다려준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다."

상해기는 9월21일 오전 3시40분께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승용차를 몬 혐의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 상해기는 차량을 세워두고 약 300m 도주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초 '구독자 165만명 먹방 유튜버'로만 보도됐으나, 네티즌들은 상해기로 추측했다. 상해기는 비판이 쏟아지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약 4만명 이탈했다. 2020년과 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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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음주운전…유튜버 상해기, 40일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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