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손녀 진지희, 이순재 추모 "모든 시간 고이 간직"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진지희가 배우 이순재를 추모했다.

그는 지난 25일 소셜미디어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진지희는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생님과 함께 나눈 수많은 순간들, 촬영장에서의 대화, 무대 위에서 선생님과 아이컨택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 이 모든 시간을 제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진지희는 "제게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며 지켜가겠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이순재는 이날 오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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