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꿈 이뤄지길 당대표로서 바란다"
이언주·황명선, 최고위 잔류키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21080883_web.jpg?rnd=2025120110261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정금민 한재혁 기자 =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으로 꼽히는 전현희·한준호·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는 470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고위원직을 내려 놓는다"며 "강남 출마 결심 때도 지역주의·계급주의를 깨는데 제 한몸을 던지자는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한다)의 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같은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한 최고위원도 "저 역시 오늘 최고위가 마지막 최고위가 될 것 같다"며 "당분간은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활동에 집중하며 정치검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지들을 돕고 무고한 동지들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이들의 무고함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오늘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선봉에 서는 전천후 수륙양용 장갑차가 되겠다"고 했다.
현재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중구·성동구갑)은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주(남양주을)·한준호(고양을)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가 점쳐진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꿈의 크기가 삶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며 "오늘 세 분이 최고위원직을 사임한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 삶의 주변도 튼튼히 하면서 그 꿈이 이뤄지길 당대표로서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필연은 우연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도 한다. 우리가 한 공간에서 이렇게 있었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연임을 세 분 퇴임하는 최고위원들이 입증해 주길 바라고 장도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 한 번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정 대표는 이들 최고위원들에게 흰 튤립, 분홍색 장미, 노란색 개나리 등이 담긴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꼽혔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최고위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정대가 한 마음,한 뜻으로 경제성장과 개혁과제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제가 선수로 뛰기보다는 당지도부에 남아 당정대의 협력을 돕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통한 국정안정,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활약할 동료 정치인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황명선 최고위원도 "저는 내년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주변의 많은 권유가 있었지만 저는 당에 남아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철저히 해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전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는 470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고위원직을 내려 놓는다"며 "강남 출마 결심 때도 지역주의·계급주의를 깨는데 제 한몸을 던지자는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한다)의 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같은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한 최고위원도 "저 역시 오늘 최고위가 마지막 최고위가 될 것 같다"며 "당분간은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활동에 집중하며 정치검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지들을 돕고 무고한 동지들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이들의 무고함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오늘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선봉에 서는 전천후 수륙양용 장갑차가 되겠다"고 했다.
현재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중구·성동구갑)은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주(남양주을)·한준호(고양을)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가 점쳐진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꿈의 크기가 삶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며 "오늘 세 분이 최고위원직을 사임한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 삶의 주변도 튼튼히 하면서 그 꿈이 이뤄지길 당대표로서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필연은 우연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도 한다. 우리가 한 공간에서 이렇게 있었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연임을 세 분 퇴임하는 최고위원들이 입증해 주길 바라고 장도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 한 번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정 대표는 이들 최고위원들에게 흰 튤립, 분홍색 장미, 노란색 개나리 등이 담긴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꼽혔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최고위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정대가 한 마음,한 뜻으로 경제성장과 개혁과제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제가 선수로 뛰기보다는 당지도부에 남아 당정대의 협력을 돕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통한 국정안정,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활약할 동료 정치인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게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황명선 최고위원도 "저는 내년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주변의 많은 권유가 있었지만 저는 당에 남아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철저히 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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