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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비가 대만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을 애도했다. 서희원은 '클론' 구준엽(55) 부인이다.
비는 15일 대만 가오슝 팝 뮤직 센터에서 '스틸 레이닝 아시아 투어'를 열었다. 콘서트 말미 "가장 사랑하는 선배, 구준엽 형님은 K팝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라며 "그의 아픔에 모두 슬퍼하고 있다. 돌아가신 분은 내 형수다. 비록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구준엽 후배로서 여기 왔으니 애도하고 싶다. 모두 10초간 묵념해달라"고 청했다.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멀리서 기도하고 싶다"며 "구준엽을 응원하고 지지해 달라. 그는 최고의 선배이고, 매우 정직하고 친절하다"고 했다.
서희원은 2일 일본 도쿄에서 사망했다. 여동생 쉬시디(서희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며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구준엽과 2022년 2월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있었다. 두 사람은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 1남1녀를 뒀다.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은 유산 약 1200억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준엽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 놓은 것"이라며 "나의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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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