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민호(왼쪽), 박봄. (사진=MY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5069_web.jpg?rnd=20250220230055)
[서울=뉴시스] 이민호(왼쪽), 박봄. (사진=MY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호 측이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의 셀프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박봄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이민호, 본인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자신의 셀카와 이민호의사진도 나란히 올렸다. 박봄이 어떤 의도로 이같은 게시물을 올렸는지를 두고 팬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소속사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봄은 최근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하며 스스로 열애설을 만들었다.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었다.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박봄은 지난 15일에도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의 아내임을 재차 주장했다. 이민호와 함께한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19일에도 부계정을 개설하고 "(이민호와의 열애설)다 진짜라서 쓴 거다"라고 썼다.
"2NE1 활동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20일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적어 혼란을 빚었다.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당 열애설에 그간 말을 아껴왔던 이민호 측도 이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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