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예고편에선 배우 장신영이 친구들에게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261_web.jpg?rnd=20250321103027)
[서울=뉴시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예고편에선 배우 장신영이 친구들에게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제공) 2025.03.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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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장신영이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예고편에선 장신영이 친구들에게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 장신영은 "제가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못 일어났을 때가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보통 생일에는 밖에 나가서 먹고 하는데 그때는 아프고 몸도 힘들어서 집에 있으니까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더라"며 "(어느 날) 벨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친구 3명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왔냐고 물었는데 친구들이 '이거 먹어, 별거 아냐' 하며 음식을 싸서 왔더라.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장신영의 친구는 "우리 다 울었다. 신영이는 집에서 울고, 우리는 집 밖에서 울었다"며 회상했다.
장신영은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과는 또 다른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던 것 같다"며 "저희가 만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떤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저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음식을) 바리바리 싸와서 '먹어라', '먹어야 된다'고 했다. 제가 전화 받는 것조차도 힘들어할까봐 전화도 안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들이 주말마다 '다들 뭐하니'라고 하면 저는 대기조다. 그냥 어울리면서 놀다 보니 어느새 웃게 되더라. 정말 편안하게 지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장신영이 출연한 본 방송은 21일 오후 8시30분 전파를 탄다.
장신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키우며 2018년 배우 강경준과 결혼했다. 이후 강경준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더 낳았다.
두 사람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으나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장신영은 이듬해 8월 소셜미디어(SNS)에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다시 한 가정에서 살아가려 합니다"라며 강경준과 가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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