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엄마 故최진실 악플에 힘들었나 "엉엉 울고 싶다"

기사등록 2025/03/21 08:54:39

[서울=뉴시스] 최준희.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준희.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장문의 심경 글을 썼다.

최준희는 지난 20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샤넬 가방 땅바닥에 내팽겨 치면서 엉엉 울고 싶다. 페라리 핸들에 주먹 쾅쾅 치면서 흐느껴 울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창밖을 보면서 죽도록 슬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퍼스트 클래스 타고 뉴욕으로 비행 하면서 식음 전폐하고 비행 내내 울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화장실로 몰래 빠져나와서 입 틀어 막고 울다가 화장 고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들어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서 서울의 불빛은 너무 밝고 슬프다며 궁상 떨고 싶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에 대한 심경 고백으로 추측하며 걱정했다.

앞서 최준희는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악플러들아. 저는 엄마 업그레이드 2.0 개선판입니다"라고 적었다. "몇 일 전에 저 사진 보고 똑같아서 기겁함. 엄마랑 딸"이라고 덧붙이며 본인과 모친 최진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최진실을 꼭 닮은 미모를 자랑했다. 청순한 미모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1968~2008) 딸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지난해 여름 47㎏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8월 패션모델로 깜짝 데뷔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컬렉션에서도 당당한 워킹으로 런웨이를 빛냈다.
[서울=뉴시스] 최준희.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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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엄마 故최진실 악플에 힘들었나 "엉엉 울고 싶다"

기사등록 2025/03/21 08:54: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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