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女배우, 동성 연인과 결혼 "2세 위해 난자 냉동"

기사등록 2025/04/22 06:41:17

[LA=AP/뉴시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딜런 메이어
[LA=AP/뉴시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딜런 메이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리지'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5)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튜어트와 그의 동성 연인인 작가 딜런 메이어(38)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소규모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LA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난 스튜어트와 메이어능 2019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약혼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미국 음악잡지 '롤링 스톤'과 인터뷰에서 딜런과 2세 계획을 밝혀 이들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스튜어트는 "우리 가족 모습이 어떠할지 잘 모르지만 아이가 없을 거란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같은 해 또한 한 팟캐스트에선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원한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튜어트는 1999년 아역으로 데뷔했고 2008년 '트와일라잇'에서 '이사벨라 스완'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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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2 06:41: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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