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등 저와 경쟁했던 분들 모두 선대위원장 모실 것"
"우리당은 용광로…많은 분 끌어안는 당 되도록 할 것"
윤석열 출당·제명 가능성에 "생각해본 적 없어"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3/NISI20250503_0020796293_web.jpg?rnd=20250503170428)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하지현 한재혁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로 3일 최종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범보수진영 단일화와 관련해 "무소속으로 있는 한덕수 후보가 입당하면 제일 좋은데 그렇지 않아 복잡한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과 손을 잡고 같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해 "우리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과 함께 손잡고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해 "조금 전 제게 전화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 사과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저는 우리당이 용광로라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후보의 경우 당대표까지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나갔는데 많은 분들을 끌어안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오늘 선출됐는데 단일화 방법을 당장 내놓기는 어렵다"며 "국민과 당원들이 오늘 저를 뽑아주셨는데 당장 단일화방식을 내놓으면 이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대원칙 안에서 가는데 여러가지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이나 제명 가능성에는 "생각해본 적 없다"며 "출당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논의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며 "저와 오랫동안 같이 일했기 때문에 우리의 우정은 늘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경쟁했던 분들을 모두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며 "한동훈 후보의 젊은 패기, 안철수 후보의 전문 능력, 나경원, 양향자 후보님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과 손을 잡고 같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해 "우리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과 함께 손잡고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해 "조금 전 제게 전화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 사과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저는 우리당이 용광로라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후보의 경우 당대표까지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나갔는데 많은 분들을 끌어안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오늘 선출됐는데 단일화 방법을 당장 내놓기는 어렵다"며 "국민과 당원들이 오늘 저를 뽑아주셨는데 당장 단일화방식을 내놓으면 이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대원칙 안에서 가는데 여러가지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이나 제명 가능성에는 "생각해본 적 없다"며 "출당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논의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며 "저와 오랫동안 같이 일했기 때문에 우리의 우정은 늘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경쟁했던 분들을 모두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며 "한동훈 후보의 젊은 패기, 안철수 후보의 전문 능력, 나경원, 양향자 후보님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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