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출정식…빛의 혁명·내란 종식·정권 교체 메시지 부각
윤여준 "불법 계엄세력 기득권 매달려…미래 보며 국민대통합"
박찬대 "국힘 제2, 제3 내란 시도할 것…압도적 대선 승리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박찬대·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장들과 두 팔을 들어올리며 시민들에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20805886_web.jpg?rnd=2025051210142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박찬대·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장들과 두 팔을 들어올리며 시민들에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주의의 상징성이 담긴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빛의 혁명'과 '내란 종식' 메시지를 부각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우리 모두는 국가 지도자의 그릇된 권력욕이 대한민국을 파괴할 뻔한 위험한 상황을 지켜봤다"며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공정을 되살려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위대한 대장정"이라며 "불법 계엄세력들이 과거에 집착하고 기득권에 매달릴 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펼치자"고 강조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국민, 그리고 역사가 함께 숨 쉬는 대통합의 날개를 번쩍 펼치고 국민의 바다로 나가자"며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요구에 부응하자"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을 우롱하면서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까지 연출하고 결국 내란 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를 내세웠다"며 "다시 제2의, 제3의 내란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6·3 대선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하는 국민과 함께 압도적 대선 승리, 압도적 정권 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그 공범과 잔당들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정치검찰과 일부 정치판사는 여전히 주권자인 국민과 민주주의를 우습게 보고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부터 22일 선거운동 기간 전국 방방곡곡 골목골목을 돌며 국민 곁에 다가가겠다"며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압도적인 대선 승리,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향해 진실하게 성실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전력 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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