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주재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08803_web.jpg?rnd=2025051409213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주재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며 "곧 국민들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토론회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 이후 김 후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김문수 후보와 참석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김 후보가) 현장에서 인사말씀을 하시다가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 대표였다. 당의 정책, 이념, 인물에 대해 나보다 잘 안다. 어제 토론회 MVP도 이준석 후보였다'고 이준석 후보를 치켜세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듣고서 참 놀랐다.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내가 제일 잘 했다고 너스레 떨기 바쁜데, 정치인스럽지 않다고 해야 할까"라고 언급했다.
지난 18일 열린 대선후보 4인의 TV 토론회에 대해선 "우리 후보 어제 토론 잘하셨다. 화려하지 않지만 이재명 후보가 가진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고, 본인의 실적과 공약을 담담하게 풀어내셨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본인을 낮추고 이준석 후보를 치켜세워주는 모습이 놀랍고 신선하다"면서 "어제 TV토론이 끝나고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악수를 청했는데 무례하게 거부 당하고도 재차 악수를 청하는 모습, 그리고 토론이 끝나고서 그에 대해 별 말씀 않는 후보의 모습에서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라는 것도 다시금 느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하시면서 만든 성과와 실적이 굉장히 많다는걸 솔직히 나도 잘 몰랐다"라며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알면 알수록 참 괜찮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는걸 우리 국민들도 곧 아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정책 공약 발표를 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5668_web.jpg?rnd=2025051913273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정책 공약 발표를 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