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아닐 수도…협상 아주 늦은 건 아냐"

기사등록 2025/06/18 23:37:01

최종수정 2025/06/19 00:02:29

"이란 우리에게 접촉…협상 원하고 있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6.1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6.18.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8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만난 취재진이 이란이나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할 것인지 묻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우리에게 접촉해 왔고,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이란은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고 했다.

다만 "왜 이 모든 죽음과 파괴가 발생하기 전 협상하지 않았냐"며 "그들에게 '2주 전에 협상했더라면 더 잘 될 수 있었을 것이고, 국가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협상이 너무 늦었는지 질문엔 "어떤 것도 아주 늦지 않았다"며 가능성은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백악관에서 회담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다만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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