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건물 10층에서 대형 유리창이 인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JTBC News' 유튜브 캡처)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217_web.jpg?rnd=20250627085707)
[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건물 10층에서 대형 유리창이 인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JTBC News' 유튜브 캡처)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인천의 한 고층 건물에서 인테리어 업체의 부주의로 유리창이 인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께 인천의 한 건물 10층에서 유리창이 인도로 추락해 산산이 부서지며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자칫 큰 피해를 입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층에서는 병원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인테리어 업체 측의 부주의로 고정되지 않은 유리창이 강풍에 날려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공사업체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였다고 한다.
건물 외부에 설치된 CCTV 영상에는 유리창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한 행인이 깜짝 놀라 재빠르게 뛰며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행인은 가까스로 위험을 모면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뉴시스] 건물 외부 CCTV에 포착된 당시 사고 현장. (사진 = 'JTBC News' 유튜브 갈무리)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234_web.gif?rnd=20250627090424)
[서울=뉴시스] 건물 외부 CCTV에 포착된 당시 사고 현장. (사진 = 'JTBC News' 유튜브 갈무리)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해당 건물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제보자 A씨와 관리소 직원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인도에 흩어진 유리 파편을 수거했다.
A씨는 "유리 파편이 매장 앞 인조 잔디에 깊숙이 박혀 손으로는 빼낼 수 없었다"며 "손님들이 유리를 밟고 그대로 매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잔디 교체 비용이 80만 원이 드는데, 공사업체 측은 금액이 비싸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업체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가던 행인은 하늘이 도왔다", "인명피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80만 원이 문제가 아니라 사망사고가 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젠데 업체가 안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씨는 "유리 파편이 매장 앞 인조 잔디에 깊숙이 박혀 손으로는 빼낼 수 없었다"며 "손님들이 유리를 밟고 그대로 매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잔디 교체 비용이 80만 원이 드는데, 공사업체 측은 금액이 비싸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업체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가던 행인은 하늘이 도왔다", "인명피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80만 원이 문제가 아니라 사망사고가 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젠데 업체가 안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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