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민석 재산의혹 고발사건 경찰 이송…"직접수사 개시 자제"

기사등록 2025/06/27 10:27:50

서울경찰청 이송…"민생사건 집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김 후보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가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논란과 관련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조세를 포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후보자를 고발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의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했다며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은 최근 5년간 세비 5억1000만원이 전부다. 반면 지출은 확인된 것만 최소 13억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한 뒤 검토에 나섰다.

검찰은 "향후에도 직접수사 개시를 자제하면서 민생사건 수사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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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7 10:27: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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