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정 역할 분담 잘해 최대한 신속히 민생 개협입법 처리"
李, 박찬대에게도 전화해 위로와 격려 전해…"조만간 함께 만나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회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본회의장으로 향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20864604_web.jpg?rnd=2025062610124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회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본회의장으로 향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게 '원팀' 정신을 당부하며 "국민에게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정 대표는 "당과 정부의 역할 분담을 잘 해나가며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처리하겠다"며 "대통령의 뜻에 동의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박찬대 의원에게도 전화를 걸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조만간 정 대표와 박 후보를 초청해 함께 만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임시전당원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도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이다.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