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동행…2일 베이징 도착할 듯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 공보국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 16일(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전용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5.09.02.](https://img1.newsis.com/2023/09/16/NISI20230916_0000494652_web.jpg?rnd=20230916134849)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 공보국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 16일(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전용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5.09.0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9월 1일 전용열차로 출발하시였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성 보도국장 김천일이 통보하였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수반의 베이징 방문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비롯한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수행한다고 김천일 국장은 밝혔다"고 덧붙였다.
부인 리설주나 딸 주애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신의주를 지나 북·중 접경인 압록강을 건너 이날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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