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후계 가능성 예의주시 입장 불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20961966_web.jpg?rnd=20250905093231)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북중관계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이번 방중에 동행했지만 베이징 도착 모습 외에는 공개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김주애의 방중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고 했다.
방중 동행으로 다시 급부상한 주애 후계자설에 대해서는 "통일부는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시하겠다는 그 동안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방중했다.
방중을 계기로 열린 북중 정상회담 결과 보도에서 양측 모두 한반도 비핵화 관련 내용을 제외했다. 지난 1~4차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모두 비핵화가 주요 의제로 보도된 바 있다.
핵보유국을 자처하며 비핵화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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