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롯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 요청"
정청래 "당 차원 지원대책 긴밀히 협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유초증등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20901962_web.jpg?rnd=2025072411432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유초증등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화재사고 수습과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 시스템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투명한 소통을 약속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또한 화재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드리며 화재사고 수습과 국가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가정보자원관리관 화재로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사무총장과 행안위 간사에게 정부가 만전의 대책을 세우도록 당차원의 지원대책을 긴밀히 협의토록 지시했다.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관 화재가 위기단계 '심각' 격상되고, 중대본 가동됐다"며 "정부 중심 만전의 대책에 집중하도록 민주당은 예의주시하고,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본원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이 중단됐다.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고, 정부 부처 홈페이지 등이 먹통이 됐다.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부 서비스는 70여 개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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