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8/NISI20251018_0001969070_web.jpg?rnd=20251018124527)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들 중 12명이 18일 천안동남경찰서로 압송됐다. 2025.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청남도경찰청에서 수사하던 45명의 캄보디아 송환 범죄 피의자 전원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9월 사이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현지 피싱콜센터를 단속했다는 사실과 한국인 피의자 명단을 통보 받았다.
충남경찰청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그동안 충남청은 국내 피해자 확인·조사 등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해 왔다.
충남청은 2024년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로맨스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들은 모두 해당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피의자 송환 후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3~4명의 피의자들이 스캠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 사실을 진술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한 피의자들의 동의를 받아 마약간이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반응을 보였고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범죄사실과 함께 출입국 경위, 범죄조직 구조, 스캠단지 현황, 인력공급, 알선조직, 현지 납치·감금 피해현황, 마약 투약 여부 등 캄보디아 스캠단지에 대한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범, 국내 연계조직 수사 단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사결과 확인된 사실과 정보를 기반으로 피싱범죄 예방·검거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9월 사이 캄보디아 당국으로부터 현지 피싱콜센터를 단속했다는 사실과 한국인 피의자 명단을 통보 받았다.
충남경찰청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그동안 충남청은 국내 피해자 확인·조사 등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해 왔다.
충남청은 2024년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로맨스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들은 모두 해당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피의자 송환 후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3~4명의 피의자들이 스캠단지 조직원들로부터 감금·폭행 사실을 진술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한 피의자들의 동의를 받아 마약간이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반응을 보였고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범죄사실과 함께 출입국 경위, 범죄조직 구조, 스캠단지 현황, 인력공급, 알선조직, 현지 납치·감금 피해현황, 마약 투약 여부 등 캄보디아 스캠단지에 대한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범, 국내 연계조직 수사 단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사결과 확인된 사실과 정보를 기반으로 피싱범죄 예방·검거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