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범죄단지 대응·피해자 구조 강화 목적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668_web.jpg?rnd=2025101123315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캄보디아 현지 스캠 범죄단지 수사와 한국인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파견할 경찰관 2명의 선발 절차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협력관 자격으로 근무할 경찰관 2명이 이달 20일 선발됐다. 모두 경감급으로, 경찰청과 인천경찰청에서 각각 1명씩 뽑혔다.
이번 선발로 현지 대사관에 근무하는 경찰 인력은 기존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난다.
협력관 선발은 캄보디아 현지 스캠 범죄단지 단속 및 피의자 송환, 실종자 수색 등 공조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경찰은 사태 시급성을 고려해 선발 절차를 앞당겼다.
협력관은 재외국민 보호와 사건·사고 대응, 국제 공조 업무에 특화된 인력으로, 어학 능력(토익 790점 이상)과 수사 경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됐다.
두 협력관은 현지 경찰과의 수사 협력, 정보 공유, 피해자 구조 등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내달 초 파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은 또 대사관 내 영사업무 강화를 위해 주재관 1명 추가 파견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