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헌재 침입 남성 등 현행범 3명 체포…윤 지지자 집결

기사등록 2025/01/19 18:14:56

최종수정 2025/01/19 18:17:22

19일 오후 6시까지 공무집행방해죄 등 3명 체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25.01.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25.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경찰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20분께 헌재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명을 체포하는 등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헌재 담을 넘어 경내로 진입한 남성 1명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수백명이 모여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부터 행진해 온 이들이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은 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경력을 투입해 헌재 출입을 봉쇄한 상태다.

헌재는 이날 내부 관계자들에게 "서울서부지법 난입 시위대가 재판소로 집결하고 있다"며 "상황 대응을 위해 사무처 과별 필수 인원 1~2명은 지금 즉시 재판소로 출근하길 바란다"고 '비상대기' 지시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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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침입 남성 등 현행범 3명 체포…윤 지지자 집결

기사등록 2025/01/19 18:14:56 최초수정 2025/01/19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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