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전남편 "母와 인연 끊었다"…SNS 정지 이후 반응

기사등록 2025/02/10 00:00:00

[서울=뉴시스] 서희원, 구준엽. (사진 = 린후이징 소셜 미디어 캡처)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희원, 구준엽. (사진 = 린후이징 소셜 미디어 캡처) 2025.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쉬시위안(48·徐熙媛·서희원)의 전(前)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43·汪小菲·왕소비)가 자신의 모친인 사업가 장란(66)과 인연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들 모자가 쉬시위안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일부 소셜 미디어가 두 사람의 계정을 정지하자 나온 반응이다.

9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왕샤오페이가 친구들과 주고 받은 메시지에서 "모친과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언급한 내용이 캡처돼 이날 웨이보에 게재됐다.

왕샤오페이는 "나는 불효자다. 하지만 어머니의 가치관, 세상관은 나와 맞지 않다. 오늘부터 난 그녀와 모든 인연을 끊을 것이다. 그녀는 벌어 놓은 돈으로 남은 생을 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머니가 날 다시 찾는다면 죽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2022년에도 두 사람이 절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이번 역시 허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왕샤오페이는 전 아내의 죽음을 대만 판사 탓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대만 판사가 아이들이 중국 본토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왕소비 관련 보도. (사진 = 대만 ET투데이 캡처)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왕소비 관련 보도. (사진 = 대만 ET투데이 캡처)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서 "쉬시위안이 중국 본토가 아닌 일본으로 갔다. 가기 전부터 중병을 앓았다. 대만 판사에게 묻고 싶다. 아이들이 겨울 방학, 여름 방학 동안 중국 본토로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이걸 허용하지 않은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틱톡의 중국판인 '더우인'은 왕샤오페이와 장란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더우인은 계정 정지 이유와 관련 "왕소비·장란의 행동은 공공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 규범과 도덕적 기준을 위반했다. 고인과 유족을 존중하지 않고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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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10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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