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사건에 국민 73% "MBC 특별근로감독 필요"

기사등록 2025/02/10 11:25:29

최종수정 2025/02/10 11:33:52

[서울=뉴시스] 고(故)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진상규명을 위해 MBC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MBC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사건'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가 필요한지를 물어본 결과, 동의한다(매우 동의함 50.8%+어느 정도 동의함 22.6%)는 의견이 73.4%로 집계됐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전혀 동의 안 함 8.6%+별로 동의 안 함 7.8%)는 응답은 16.4%로, 동의한다는 응답에 4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로 나왔다.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지역·성·나이별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1%이다. 오차범위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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