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대전 초등생 사망'에 "국회도 필요한 조치 해나갈 것"

기사등록 2025/02/11 17:34:47

최종수정 2025/02/11 19:36:23

우 의장 "교육부 등 관계기관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국회도 예의주시…안전시스템 강화 조치 해나갈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 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2.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 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의 안전시스템 강화와 어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우 의장은 "학교는 그 어느 곳보다 학생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그러한 장소에서 어린 학생이 비극적 사건을 겪었다는 것에 모든 국민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돌봄교실 등 자녀를 학교에 맡겨야 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오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국무위원 출석이 필요하지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는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긴급 회의를 위해 불출석을 승인했다"며 "비극적 사건을 조속히 수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국회 역시 이번 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학교의 안전시스템 강화와 어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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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대전 초등생 사망'에 "국회도 필요한 조치 해나갈 것"

기사등록 2025/02/11 17:34:47 최초수정 2025/02/11 1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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