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년 취업 현장간담회
통상 문제, 반도체 특별법 등 현안 논의 전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1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20735123_web.jpg?rnd=2025031710544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청년 취업 문제를 비롯한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SSAFY·사피) 멀티캠퍼스에서 이 회장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번 현장 감담회는 경제 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사피 멀티캠퍼스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간담회를 마친 뒤, 강의실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와 이 회장은 간담회 진행 전 별도의 회동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취업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통상 문제와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대변인은 "(반도체 특별법을) 포함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회복과 성장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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