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오전 8시30분 긴급 기자회견…당 지도부발 '단일화 토론·여론조사' 입장 밝힐 듯

기사등록 2025/05/08 07:32:16

최종수정 2025/05/08 07:33:0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당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 토론과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예고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캠프는 이날 긴급 공지에서 "김 후보가 오전 8시30분 대하빌딩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 등으로부터 오는 11일까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후보단일화를 마무리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한 후보와 2차 단일화 회동을 제안했지만 당 지도부는 자체 단일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당 지도부는 선관위 주재로 이날 오후 6시 후보 간 일대일 토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당원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룰을 적용해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 캠프는 당 지도부의 제안에 대해 "토론과 여론조사는 사실상 후보 교체 수순"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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