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임명 요청
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의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열린 6.5.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 초청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0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20841007_web.jpg?rnd=2025060510393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열린 6.5.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 초청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에 대한 임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두 당이 특검 후보자로 각 1명씩 추천하면 이 대통령은 3일 내에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3대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정조준한다. 내란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외환 행위, 군사 반란, 내란 목적 선동·선전 등을 수사대상으로 한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등 금품 수수 의혹,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씨·건진법사 등이 국정에 관여한 국정농단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채 해병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수사 방해·은폐 시도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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