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지석(44)·이주명(31) 커플링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석은 2월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서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을 공개했다. 이주명과 열애를 인정한 만큼 커플링으로 추측됐다. 7월 키즈카페에서 일일 보모 역할을 했을 때 한 아이가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묻자 당황했다. 김지석은 "엄마가 시켰지? 제작진이 시켰어?"라며 되물었고, 아이는 "애기는 없어요?"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이주명은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 8월 하와이 여행 목격담도 전해졌다. 당시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데이트했으며, 한 달 뒤인 지난달 각각 인스타그램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지석 아버지는 6월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들 결혼 관련) 마음을 접었는데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 '언제 데리고 오나' 했는데 인사를 시켜줬다"며 "아들 여자친구를 보니 신기했고 안심됐다. 어떻게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아들은 여자친구가 배우로 이제 막 시작해 '결혼하면 앞날을 막는 것 같다'고 생각하더라. 손주를 언제 보려나 싶다"고 했다.

김지석(왼쪽), 이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