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연일 무역합의 언급
"중간선거 반드시 승리해야…성과 좌파에 뺏길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22.](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0732771_web.jpg?rnd=2025102201474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2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훌륭한 무역합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연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 연설에서 "저는 2주 후에 한국으로 가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면서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157%의 관세를 지불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길 원한다"며 "그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자, 철회하지 않으면 11월부터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시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이러한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주 잘 하고 있고, 협상에서도 잘 해낼 것이다"며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잘 해냈다.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이 모든 것은 관세 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었다"며 관세정책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며, 이를 계기로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중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와 좋은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역시 중국을 위한 좋은 합의를 만들길 기대한다. 다만 이는 양쪽 모두에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양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전날에도 "우리는 한국에 함께 갈 것이며, 그 곳은 우리가 만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을 맺게될 것이다. 양국 모두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의원들에게 내년 11월 중간선거 승리 필요성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해온 수많은 일들을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에게 빼앗길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 연설에서 "저는 2주 후에 한국으로 가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면서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157%의 관세를 지불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길 원한다"며 "그것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자, 철회하지 않으면 11월부터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시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이러한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주 잘 하고 있고, 협상에서도 잘 해낼 것이다"며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잘 해냈다.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이 모든 것은 관세 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었다"며 관세정책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며, 이를 계기로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중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와 좋은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역시 중국을 위한 좋은 합의를 만들길 기대한다. 다만 이는 양쪽 모두에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양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전날에도 "우리는 한국에 함께 갈 것이며, 그 곳은 우리가 만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을 맺게될 것이다. 양국 모두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의원들에게 내년 11월 중간선거 승리 필요성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해온 수많은 일들을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에게 빼앗길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