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4대그룹 총수 총출동…'CEO 서밋' 개막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4대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개막 연설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APEC의 정신인 연결·번영·혁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행사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한다.

이날부터 사흘간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APEC CEO 서밋' 주제는 '연결, 비즈니스,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3B)'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첫날인 29일에는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 과제', '디지털 전환과 정자상거래 효율화',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AI 주도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금융·투자 전략', '지정학적 시대 아태지역 경제협력 방안',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AP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샌디 란 수 징둥닷컴 CEO, 오경석 두나무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 세션 연사로는 방탄소년단(BTS) RM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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