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12일간 전국 4개 권역 순회…2017년 경선 방식
李 "아직 특별히 정해진 것 없어"…8~9일 중 사퇴 전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우영 의원으로부터 종이봉투를 받고 있다. 2025.04.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1144_web.jpg?rnd=202504041639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우영 의원으로부터 종이봉투를 받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27일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시간표를 짠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시스가 입수한 '당내 경선 일정 검토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오는 7일 사퇴하는 것을 전제로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 사퇴 즉시 당 지도부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띄운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대선특별당규 제정과 예비후보 등록, 후보 간 경선룰 논의, 선거인단 모집 등을 15일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다.
예비경선이 없을 경우 본경선은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는 목표다. 2017년 19대 대선 경선처럼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로 나눠 권역별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이 유력해보인다.
다만 이 대표가 7일 이후에 사퇴할 경우 최종후보 선출일은 늦춰질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날까지 사퇴일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은 차기 대선날짜가 확정된 후 사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대표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선언을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퇴 계획과 관련해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다. 정리할 것도 많다"며 "아직은 특별히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 대표가 일단 7일 최고위는 주재할 것 같다"며 "8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이 지정되면 같은 날 오후 또는 다음날 최고위에서 사퇴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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