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 활성화 등 차기 정부 청사진 제시
"이재명 정부 유일한 인사 기준 '능력'…국민통합 정부 될 것"
개헌·법 개정 통해 거부권 제한·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추진
굳건한 한미 동맹 기반 '국익 중심 실용외교'…"평화가 곧 경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2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20824503_web.jpg?rnd=2025052511304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집권 시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고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 하는 내용의 차기 정부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정치 보복은 없다"며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내란 세력에 대한 책임은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IMF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선거이자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정부가 나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 하고 국가 재정이 마중물이 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고, 국민 삶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겠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라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신념으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스로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진짜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AI(인공지능)·딥테크 등 첨단 산업·미래기술 전폭적 투자, 에너지 고속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한 '코스피 5000시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재차 내놨다. 동시에 '내련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이념과 진영을 넘어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수년간 저와 관계가 있고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고통 받고 탄압받았던, 지금도 힘들어 하는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만들어낼 악순환의 고리, 반드시 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과 법령 개정을 통해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 절차 마련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다시는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무도한 권력이 등장하지 않도록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며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 내란을 막아낸 이재명이 내란 종식과 국민 승리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실용 외교'를 내걸었다.
이 후보는 "평화가 곧 경제고, 문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 정부’,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국민통합 정부'가 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통 공약 중 시급한 민생과제부터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소통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오는 29~30일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하면서 "변화를 바라신다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또 위기를 기회로 바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유능한 일꾼, 이재명에게 맡겨달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IMF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선거이자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정부가 나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 하고 국가 재정이 마중물이 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고, 국민 삶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겠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라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신념으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스로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진짜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AI(인공지능)·딥테크 등 첨단 산업·미래기술 전폭적 투자, 에너지 고속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한 '코스피 5000시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재차 내놨다. 동시에 '내련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이념과 진영을 넘어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수년간 저와 관계가 있고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고통 받고 탄압받았던, 지금도 힘들어 하는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만들어낼 악순환의 고리, 반드시 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과 법령 개정을 통해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 절차 마련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다시는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무도한 권력이 등장하지 않도록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며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 내란을 막아낸 이재명이 내란 종식과 국민 승리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실용 외교'를 내걸었다.
이 후보는 "평화가 곧 경제고, 문화가 곧 경제"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 정부’,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국민통합 정부'가 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통 공약 중 시급한 민생과제부터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소통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오는 29~30일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 참여를 촉구하면서 "변화를 바라신다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또 위기를 기회로 바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유능한 일꾼, 이재명에게 맡겨달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