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 위반 혐의…19일 압수수색
尹 부부와 친분…재판 청탁 금품 수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726_web.jpg?rnd=2025072110364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재판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1일 특별검사팀 조사에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의 '1차 주포' 이모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활용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회유하고, 이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인지해 전날 이 전 대표의 주거지 및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소환통지서를 전달했다. 특검팀은 영장에 이 전 대표의 혐의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적시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 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의 '1차 주포' 이모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활용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회유하고, 이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인지해 전날 이 전 대표의 주거지 및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소환통지서를 전달했다. 특검팀은 영장에 이 전 대표의 혐의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적시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 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