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특수강요 등 혐의 조사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1/05/01/NISI20210501_0000738567_web.jpg?rnd=20210501113546)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캄보디아로 간 20대를 감금한 혐의 등을 받는 현지 범죄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알선책 B(20대·여)씨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C(20대)씨를 상대로 휴대폰과 계좌정보 등을 빼앗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께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에게 '캄보디아에 가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알선 대가로 2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A씨의 범죄조직으로부터 약 한 달간 감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심야시간에 탈출에 성공, 7월께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알선책 B(20대·여)씨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C(20대)씨를 상대로 휴대폰과 계좌정보 등을 빼앗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께 평소 알고 지내던 C씨에게 '캄보디아에 가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알선 대가로 2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A씨의 범죄조직으로부터 약 한 달간 감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심야시간에 탈출에 성공, 7월께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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