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차관,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 준비상황 점검

기사등록 2025/10/07 13:11:17

김민재 차관, 대전센터 복구 상황 확인

8일 대구센터 방문해 이전 준비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대전시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상황실에서 국가정보시스템 복구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대전시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상황실에서 국가정보시스템 복구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7일 오전 11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점검 회의를 열고 시스템 복구 진행 상황과 필요한 장비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대전 국정자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시스템이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낮 12시 기준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647개 시스템 중 156개(24.1%)가 복구됐다.

국정자원 현장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 차관은 전날(6일)엔 대전센터 복구작업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 차관은 내일(8일) 오후 2시 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정보시스템 96개에 대해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김 차관은 현장에 방문해 이전되는 시스템의 재구축에 필요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의 준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민간 클라우드 활용 시 별도의 시스템 인프라 구축 없이도 중단된 시스템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UPS(무정전전원장치)와 배터리의 관리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추석 연휴임에도 시스템 이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대전센터, 대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해 시스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행안부 차관,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 준비상황 점검

기사등록 2025/10/07 13:11: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