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체가입 등 혐의…피해자 5명으로부터 3억원 편취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17.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544_web.jpg?rnd=20251017144201)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들에게 수억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앞으로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양훈)는 24일 오후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이른바 '한야 콜센터'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로맨스팀' 상담원으로 근무하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마동석'이라는 별칭의 외국인을 총책으로 자금이체·로맨스피싱·몸캠피싱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한 기업형 범죄조직이다.
재판부는 이날 최씨의 변론을 종결하면서도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심리는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씨는 최후변론에서 "앞으로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 범죄단체에 가입하긴 했지만 다른 경우에 비해 (범행)가담의 정도가 적고 수익도 많지 않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 측은 다른 피고인들의 변론이 끝나면 함께 서면으로 구형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12월 1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양훈)는 24일 오후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이른바 '한야 콜센터'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로맨스팀' 상담원으로 근무하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마동석'이라는 별칭의 외국인을 총책으로 자금이체·로맨스피싱·몸캠피싱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한 기업형 범죄조직이다.
재판부는 이날 최씨의 변론을 종결하면서도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심리는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씨는 최후변론에서 "앞으로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 범죄단체에 가입하긴 했지만 다른 경우에 비해 (범행)가담의 정도가 적고 수익도 많지 않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 측은 다른 피고인들의 변론이 끝나면 함께 서면으로 구형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12월 1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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